캠핑 준비로 근처 랄라블라에 들려 이것저것 필요한 것을 고르던 중 눈에 들어온 바디미스트
일본직구템으로 유명한 바디미스트라고 한다.
평소 일본 직구란걸 해본적 없는 나는 처음 듣는 생소한 브랜드라 살짝 망설여졌지만
우선 향이 내 서타일.. 플로랄 계열인데 달달하니 너무 과하지 않고 딱 좋았다.
탑노트:시트러스레몬,그린애플,페퍼
미들노트:플로럴 로즈,매그놀리아(목련),바이올렛(제비꽃)
베이스노트:엠버,머스크,우디
라고 하니 참고바란다. (제일 좋은건 매장 가서 시향해보는 거지만 평소 달달하고, 여성스런 향수취향이라면 추천한다)
향 제외 하고 장점을 따져보자면
작고 가벼워서 휴대가 쉽고,
파스텔 포장의 예뻐서 휴대하기 기분좋다.
위 사유로 냉큼 집어 들어와서 캠핑 내내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들고 다니기 정말 가볍고 작다. 몰래 가지고 다니다가 칙칙 뿌려주면 달달한 향으로 주변이 가득!! 몇일 안써봤지만 다들 향 좋다 여성스럽다 달달하다란 피드백을 받았다. 독한 향은 아니니 꼭 테스트 해보길
개인적으로 애용하는 바디미스트 사용방법
나는 주로 스타킹을 신으면 발부분에 뿌려준다...(발냄새날까봐^^)
그밖에 옷입기 전에 상의 하의 한번씩 칙칙 뿌려주고,
목 앞에 뒤에 한번씩 팔목 앞쪽에 한번씩 뿌려준다.
그밖에 핸드크림을 같은 향제품으로 사용하면 향 유지에 좋은데 같은 라인의 핸드크림이 없는 경우 무향의 핸드크림을 짜서 미스트를 칙칙 뿌리고 발라주면 좋더라
독한 향수말고 바디미스트 향 은은한거는 남친차에 타거나 영화를 볼 때 자리에도 한번 칙 뿌려주면 내가 잠시 머문 공간에서 내 향이 은은하게 나서 나를 각인시키지 좋은것같다. 실제로 좋은 피드백을 많이 들었는데 향이 너무 독하면 역효과 줄수 있으니 집에서 한번 가족들 상대로 임상실험 해보고 시도해보길 바란다.
향 덕후라 비싼 향수도 많이 샀지만.. 옷이나 침구류뿐 아니라 평소에 향수 대용으로 사용하기에 좋은 바디미스트들이 많이 나와서 구지 비싼 명품 향수를 구입하지 않더라도 내 취향에 맞게 랄라블라나 올리브영같은 곳에서 가서 테스트 해보는 것도 좋은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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