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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브로드웨이 42번가 뮤지컬 관람기 ,샤롯데씨어터 꿀팁

by 보리콩형제 2020.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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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두번째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를 보기 위해  

뮤지컬전용극장 잠실 샤롯데씨어터 방문~ 하였다.


저번에 올린 후기 드라큘라때처럼 여전히 코로나로-.-

마스크 착용하고 뮤지컬 관람해야되구요~

입장전에 문진표 작성하고, 제출하고 입장합니다.

 

8시 공연이였는데 미리 표받고 문진표 작성할 시간 생각해서 20분정도 일찍 가는거 추천드리구요~

사진촬영이나 음료 드실거면 더 일찍 가야겠죠?

참고로 공연장 안에는 물!!! 3천원에 판매하는 에비앙생수만 반입가능합니다^^

그러니 커피나 기타음료는 미리 다 드시고 가야되니까 극장 안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를 테이크아웃해서 공연 보면서 관람해야지~ 란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내앞에 커플 문앞에서 제지당하자 당황하고 원샷하고 들어가시더라구요 ㅠㅠ

그럼 분명 관람중에 화장실 가고 싶을텐데 공연 중간에 (쉬는 타임 20분말고 공연중에) 나오면.. 재입장이 안된다고 하니

주의 바랍니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1980년 미국 뉴욕에서 초연된 이 작품으로 우리나라에는 1996년에 초연 흥행 대성공으로 이후 1997년부터 시작된 ‘IMF사태’에서도 앙코르 공연이 거의 매년 성황리에 끝났다고 한다.
미국 시골 출신 배우 지망생 페기 소여가 우여곡절 끝에 타고난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잡아 뮤지컬 스타가 된다는 줄거리로 공연시작 20분안에 복선이나 반전없이 내용은 누구나 예상 가능한 그 결말로 끝난다.
내용은 큰 갈등이나 어려움, 고구마스러운 답답함이 없어 보기 편하고, 밝고 명랑한 내용이라 가볍게 웃으면서 편안히 볼수 있어서 남녀노소 추천한다.
멋진 수준급 탭댄스뿐 아니라 발레, 왈츠 등 다양하고 화려한 칼군무 , 빤짝반짝 빛나는 수많은 의상들과 화려한 조명으로 볼거리가 많은 뮤지컬이다.
다만 타 뮤지컬에 비해 노래보다는 댄스, 춤에 좀 더 포인트를 둔 공연이였다

 

간단한 역할 소개
+줄리안 마쉬:브로드웨이 초고의 연출가, 최고의 무대를 만들기 위해 카리스마있고, 냉철한 판단을 내리는 강한리더 +
+도로시 브록:한때 최고의 뮤지컬 스타였지만 지금은 명성을 잃은 프리마돈나

+메기 존스: 프리티 레이디의 작가 겸 작곡가겸 제작자, 페기소여의 재능을 알아본다.
+페기소여:펜실베니아 알렌타운 출신의 신인 코러스걸
+빌리로러: 밝고 유쾌한 성격의 미남 배우이자 프리티 레이디의 남자주인공

 

간단한 감상평 추가.

주요 인물들 중 줄리안 마쉬는 뮤지컬인데 춤도 거~~~~ 의 안추고, 노래도 한곡 했나? 완곡하지도 않았고.. 솔직히 날로 먹는다는 생각이 들었..

 

조연급인 메기존스(내 공연에서는 홍지민 배우였다) 의 역할이 정말 감초였단 생각이 든다.

극 초반을 힘차게 이끌고 가고, 중간중간 유쾌하고 재미를 주는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다.

 

여주인공인 페기소여 또한 노래 춤 뭐 하나 빠지지 않고, 특히 탭댄스 춤을 얼마나 연습을 한건지 정말 발목이 부러지는 게 아닌가 걱정될정도로 작은 체구에서 화려한 발놀림을 보여준다.

도로시 브록도 코믹+카리스마+우아한 캐릭터로 인상깊은 연기를 보여주었고 극에 없어서는 안되는 역할
그리고 주요 배역은 아니지만 에브너딜런 역으로 오랜만에 반가운 배우 임하룡씨를 만나볼수 있었는데
아.. 정말 귀엽고 재밌고, 유쾌한 없어서는 안될캐릭터><
스포가 되니 이정도만 이야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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