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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근황] 잔여백신 신청 성공 및 화이자 1차 접종 일주일 후기

by 보리콩형제 2021.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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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생이 바빠서 오랜만에 블로그에 들어왔다. 

거의 반년을 방치해둔 블로그치고 방문수가 꾸준해서 놀랍다. 

 

일->집 반복이라 특별한 이슈는 없고 

최근 근황만 조금 끄적이다가 가야지.. 

 

1. 화이자 1차 접종 후 일주일이 지났다. 

 

누가 화이자 1차는 안아프다고 했지? 

역시 케바케다.

아스트라는 1차가 아프고 , 화이자는 2차가 아프다는 소리 믿고 아무런 마음의 준비없이 

지난 주 평일 오전 10시 15분 호기롭게 카카오 잔여백신 페이지 통해서 근처 차로 15분 거리 내과에 

화이자1차 잔여백신 신청에 성공하였다. 

 

화이자1차는 암시롱 안하다는 소리에

점심시간에 맞추어 일하다가 접종하고 점심은 간단히 먹고 

일터로 복귀~ 

혹~~~ 시나 몰라서 타이레놀 무식하지만 2알 털어 넣고 바삐 일하고 있었다. 

5시간 정도 흐른 뒤 머리 두통이 심해서 도저히 머리를 들수 없게 되었고, 

엉금엉금 머리를 손으로 쥐어 뜯으면서 퇴근 

 

그날밤.. 

타이레놀 먹고 약에 취해 자다가 머리가 아파서 깨고, 

다시 타이레놀 먹고 약 기운 돌때까지 휴대폰으로 백신부작용, 화이자1차후기를 열심히 

검색하며 걱정했다가 공감했다가 반복하다 어느새 약기운에 기절 

다시 머리아파 깨는걸 반복 30시간은 자다깨다 침대에서 꼼짝 못하고 일도 하루 쉬게 되었다. 

 

생계곤란자라 어쩔수 없이 하루 쉬고 다음날 출근은 하였지만 

백신접종부위 왼쪽팔은 계속 아파오고 두드러기같은 것도 생겼다. 

미열이 있고, 두통은 전날 보다 심하지는 않지만 있어서 몸과 마음 모두 무겁게 

꾸역꾸역 일하고 집으로 복귀 

 

그렇게 3일을 꼬박 아픈뒤 지금은 괜찮지만 약간 무기력함은 5일정도 갔다.

아무것도 안하고 싶고 식욕마저 사라짐

 

누구는 백신맞고 식욕이 폭발 한다고 하는데 나는 식욕억제제와 다이어트 한약에도 꿈쩍 안하던 

식욕이 사라졌다. 진짜 타이레놀을 먹기 위해 빵하나 밥한수저 넣을 뿐.. 

 

물론 식욕은 5일 후 완벽하게 돌아와서 

누텔라 와플과 수박주스를 한번에 드링킹 

자곡동카페추천- 라이니카페

 

화이자 1차로 고생해서 2차는 정말 무서워ㅠㅠ 벌써 걱정된다. 

어서 코로나역병이 사라지고 마스크 벗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진짜.. 내년 여름에도 마스크 쓰고 못살아.......인중에 땀고여 땀띠 나보셨어요?ㅠㅠ 

 

2. 잔여백신 신청 꿀팁 

이미 많이들 맞았지만 모바일 카카오 잔여백신 페이지 통해서 

신청성공한 팁을 하나 남기자면 

본인 알람설정해둔 병원에서 잔여백신 알람이 올것이다 

물론 알람 보고 들어가면 마감^^ 

 

중요한 팁은 병원마다 알람오는 시간대를 확인해서 그 시간대를 

집중적으로 공략해 새로고침하면 잔여백신 신청에 성공할 확률이 크다는것.

 

난 내가 짬나는 대로 신청시도를 했었는데 먼저 신청 성공한 친구가 그러더라고, 

병원 마다 올리는 시간대가 있어서 그 시간대를 집중 공략하는게 좋다고 

물론 한병원만 노리는 건 너무 확률이 떨어지고, 동네 병원 중 알람설정한 병원 5개 정도를 중점으로 

시도하다 보면  더 잘 되는 것같다. 

 

무튼 어서 코로나가 사라지고, 정상화 되서 밤늦게 친구랑 야식도 먹고 영화도 보고 마스크 없이 공원 조깅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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